알리 큐텐 쇼핑으로 돈낭비한 기록 1(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생활용품 등)

  알리 큐텐 쇼핑으로 돈낭비한 기록 1

15년에 첨 샀던 아이언맨 블럭

 

 2015년에 알리익스프레스로 3달러짜리 레고를 처음 사고 이런걸 이 가격에 도매상들이 떼서 파는구나 하고 꽤나 인상깊어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후론 알리에만 파는 물건이 아니면 배송도 오래걸리고 굳이알리를 자주 쓰진 않았던 것 같다. 대신 대학생 때부터 큐텐에서 친구가 미친듯이 지르는 걸 보고 큐텐을 쓰기 시작했는데, 큐텐에서 꽤 유용한 전자제품을 많이 건졌던 것 같다. 이젠 버는 돈이 늘어나기도 해서 그런지, 아님 큐텐에서 가끔 필요한 걸 사는 정도로 만족을 못하는 것인지 최근 미친듯이 광고해대는 알리의 상술 나도 당해버렸다. 반성하고, 블로그 글도 쓸 겸 기록으로 내가 뭘 샀는지 짧은 리뷰와 함께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만족한 물건은 길게 쓰고, 별로면 짧게 써야지.

 

 짭슈라 잠자리 마우스 VXE R1

잠자리 마우스?

손때 탄 마우스

대충 바닥은 요래 생김

꼬다리

 

큐텐에서 항상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마침 쓰던 G304 스크롤휠이 고장나서 이걸로 샀다. 짭슈라라고 부르던데, 집에 가져가서 쓸 때 동생이 쓰더니 '비싼거 쓰네 슈라도 쓰고 돈 많다' 이러는 걸 보고 진짜 슈라같긴 한가보다 했다.

 

일단 가볍고 다른 쭝국산 무선 마우스들이랑 다르게 딜레이가 없다. 체감이 안된다가 맞겠을 것 같다. 만족하며 쓰는 중.

 

 Fill CC pro 2 무선 이어폰

1년 넘게 써서 이렇게 보니 더럽긴 하다

Fill CC pro 2 무선 이어폰. 국내 정발도 된 걸로 알고 있다. 글로벌 버전이었나 내수용이랑 2만원인가 차이나서 내수용으로 샀는데 안내 음성이 중국어로 나온다. 이젠 적응 했지만, 나올 때 마다 기분은 좀 드러움.

 

 생활용품 등등

 

애기 뚱이 키링

원래 쓰던 키링이 너무 낡아서 2천원쯤 하길래 바꿨다. 나름 마감좋고 귀여워서 차키에 잘 달고 다니는 중.

 

접으면 요래 생김

펼치면 이런 모습

접히는 내열 플라스틱 재질? 냄비받침. 자취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컴퓨터 책상에서 밥을 먹지 않나 싶은데 나도 그렇기 때문에 책상 앞에서 밥먹을 때, 이젠 전공서적 대신 잘 쓰고 있다. 뒤적뒤적 두꺼운 책 안가져와도 돼서 좋다.

 

받침대

차키 지갑 이런거 놔두려고 샀는데 맨날 집에 들어오면 어디 던져놔서 다른 피규어들이 자리 차지하고 있다.

이런 쓸데없는 거만 안사도 알리에서 나름 개이득 볼 수 있을텐데 다이소마냥 이런게 유혹한다.

 

 

침대 옆 수납걸이

수납하려고 샀는데 침대에 안걸린다. 기숙사 침대 이런거 아니면 못쓸 거 같다.

 

 

드라이기 걸이

양면테이프 식으로 부착

하루만에 드라이기 무게때문인지 열때문인지 부러져서 저모양이다. 가벼운 드라이기 쓰는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난 무거운거 써서 못견뎠다.

 

책상 발받침

나름 지압되라고 무늬도 있는데 별 효과 없고 발 얹고 컴퓨터쓸 땐 편하다. 7천원? 나름 비싼편이다 알리에선

책상 옆에 걸 수 있는 랙

멀티탭을 옆으로 빼서 좀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좋다. 생각보다 튼튼해서 무거운거 잘 버팀. 은근 넓어서 이것저것 다들어간다.

 

쓸데없는 걸 산게 너무 많다. 기록하는 것도 일이었네.... 나중에 이어서 써야지